‘안녕들하십니까’ 반박...경북대생 "북한 비판하면 국정원 알바?"

입력 2013-12-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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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넷 게시판)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고려대 경영학과 4학년 주현우 씨의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에 대한 반박이 나왔다.

15일 인터넷 게시판에는 자신을 경북대생으로 밝힌 박 모씨의 대자보 사진이 공개됐다.

이 사진에 나와있는 대자보에서 박 씨는 "종북세력에게 종북세력이라 말하면 일베충으로 매도 받고, 인터넷에서 북한과 김정은 정권을 비판하면 국정원 알바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씨는 "국정원이 공무원의 신분으로 댓글을 단 것은 잘못했지만, 전공노와 전교조가 공무원 신분으로 문재인을 지지하는 댓글을 단 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내가하면 로맨스 니가하면 불륜입니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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