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속버스 노선이 확대된다. 정부세종청사 2단계 이주에 맞춰 세종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세종시와 부산·마산·창원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종~부산 노선은 노포, 사상 2개이며 각각 하루 10회와 6회씩 운행된다. 창원 노선은 1일 6회를 운행하며 도중에 마산터미널에 정차한다.
서울∼세종 구간 고속버스 운행 횟수도 오는 16일부터 하루 19회에서 39회로 두 배 이상 늘어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고속버스 운행횟수 증회 및 노선 신설에 따라 서울~세종 간은 50분에서 20~30분으로 배차간격이 단축되고 부산과 창원은 세종시 접근성이 높아져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