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오서운, 날 정신병원으로 보내"

입력 2013-12-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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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방송 캡쳐)

가수 현진영이 아내 오서운이 자신을 정신병원에 보냈었다고 고백했다.

현진영은 14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는 아내 오서운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 이휘재는 현진영에게 "아내 때문에 정신병원에 갔다는게 사실이냐"고 물었고, 오서운은 "과거에 남편이 우울증, 조울증에 걸려서다. 정신적으로 아프면 병원에 입원을 시켜야한다고 생각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녀는 "그때 남편이 지난 일 때문에 붙은 꼬리표도 싫은데 이제 정신병원 꼬리표까지 달아야 하냐라고 물었고, 안 간다고 해서 치료받지 않으면 못 만난다고 엄포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현진영은 "어쨌든 결과는 좋았다. 활동 안하고도 앨범이 잘 나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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