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가수 태원이 이기찬을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1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번안가요 2편에서는 태원이 저메이 잭슨의 노래로 유명한 '이제는'을 열창했다.
태원은 "많이 알려지지 않고 음원으로만 알려졌는데 얼굴을 알리게 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 승패를 떠나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태원은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무대 분위기를 장악했다. 특히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 관객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대를 마치고 난 뒤 MC 신동엽은 "문명진과 친구사이 아니냐?"고 물었고, 태원은 "문명진이 형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태원은 "어려운 시절을 함께 했었다. 방송을 보고 눈물이 날 것 같아서 통화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태원은 총 420표를 획득해 2연승을 달리던 이기찬을 꺾고 '불후의 명곡' 첫 승을 이뤘다.
'불후의명곡' 태원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불후의명곡' 태원, 이기찬 VOS 꺾다니" "'불후의명곡' 태원, VOS도 이기고 대단한데?" "태원, 좋은 모습 앞으로 기대해요" "태원 이기찬, VOS 이겼네" 등 다양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