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운데 영화관 가자"…호빗ㆍ집으로가는길 예매율 '후끈'

입력 2013-12-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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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영화관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번주 개봉 영화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기준'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는 44.0%의 점유율로 지난주 1위 '어바웃 타임'(19.0%)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호빗'은 입장권 수입 배분을 둘러싸고 극장과 배급사 간의 협상 난항으로 서울지역에선 상영되지 않고 있다.

전도연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은 16.6%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고, 오는 18일 개봉하는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은 3.7%의 점유율로 4위다.

김아중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캐치미'는 2.7%의 점유율로 5위,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는 2.3%의 점유율로 6위다.

아울러 '인시디어스:두번째 집'(1.6%) '용의자'(1.0%) '세이빙 산타'(1.0%) '헝거게임:캣칭 파이어'(0.8%)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프라미스드 랜드' '그 강아지 그 고양이' '풍경' '공각기동대 어라이즈 보더: 2 고스트 위스퍼스' '플래티나 데이터' '운명의 산 낭가 파르밧' '오피서 다운' '사라진 기억' '지상 최고의 아빠' '키세스' '집으로 가는 길' 등 12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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