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홍석천-권민중 "침대도 같이 쓸 정도로 친한 사이"

입력 2013-12-13 21:56

(사진=KBS 2TV '풀하우스')

방송인 홍석천과 배우 권민중이 절친임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홍석천과 권민중은 게스트로 출연해 의외의 친분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사실 주위에 절친이 많다. 권민중 씨는 4번째 정도로 친하다. 한 번 데리고 나와 봤다"며 농담을 던졌다.

홍석천은 "어떻게 친하게 됐느냐"는 MC 이경규의 물음에 "기억이 안 난다. 특히 여자들하고 얽힌 건 기억을 잘 못한다"라고 밝혀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권민중은 "제가 이 친구 커밍아웃 이후 프로그램 다 잘렸을 때 울고불고 해줬는데 겨우 4번째다"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석천은 진지한 표정으로 "권민중은 아내로 삼을 만큼 친하다. 같이 집을 왔다 갔다 하고 자고 나와도 괜찮다"며 절친 권민중과 친분을 과시했다.

또 그는 "침대도 같이 쓴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