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
▲이동섭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상임이사(왼쪽)와 남영택 에듀윌 이사(오른쪽)가 ‘사랑의 연탄 나눔’ 기증식을 하고 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 임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다.
에듀윌 임직원들은 구룡마을 저소득 가정을 찾아 3000여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날 임직원 가족들도 함께 봉사에 참여해 주민들과 온정을 나누며 뜻깊은 날을 보냈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연탄 한 장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봉사에 참여한 이혜림 사원은 “연탄을 배달하고 있는데 추운 날 고생이 많다며 직접 커피를 타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힘은 들었지만 그 만큼 보람도 크고 나눔은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눈 것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종철 과장 역시 “연탄을 직접 나르고 쌓으면서 뿌듯함과 보람도 함께 쌓이는 것 같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며 “향후에도 이런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에듀윌은 2005년부터 저소득층 자녀와 대안학교 학생, 탈북 청소년, 소년원생, 미혼모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동영상 검정고시 강의와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