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회적기업 생태계 질적 도약 위한 발판 기대
▲‘사회적기업 학회’가 12일 오후 종로구 인사동 소재 숭실사이버대학교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전격 발족했다. 총회에 참석한 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SK행복나눔재단
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적기업 학회’가 12일 오후 종로구 인사동 소재 숭실사이버대학교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전격 발족했다고 13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학회는 사회적기업의 능동적인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하는 교수 및 연구진들이 대거 참여했다.
사회적기업 학회는 내년 5월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콜로키움 개최, 사회적기업 연구소 그룹 지원, 학회지 발행 등 본격적인 학회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의 경영 현장과 연구 커뮤니티를 연계할 수 있는 산학협동사업도 준비 중이다. 또 전세계적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국제 학술행사 참가, 해외 유명 석학의 국내 초청 등 국제 학술교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회적기업 학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조영복 부산대 교수는 “한국 사회는 사회적 경제의 핵심 조직인 사회적기업의 활발한 창업과 성공적인 성장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번 사회적기업 학회 결성을 통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외 정책 및 연구 동향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 확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