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서하준, 전소민에 "오창석과 함께 살자"

입력 2013-12-13 09:23

강효은 인턴 기자 heun201@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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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오로라공주')

서하준이 아내 전소민에게 오창석과 함께 살자고 제안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144회에서 설설희(서하준)는 오로라(전소민)에게 황마마(오창석)와 함께 살자고 간청했다.

설설희는 암 완치에 성공하자 그간 함께 살았던 황마마가 떠난 것에 대해 그리워했다. 급기야 황마마에게 "우리 눈 딱 감고 같이 사는 것 어떠냐. 외국 나가서 같이 살자"며 "헤어질 수 없는 같이 살아야 하는 식구 같다. 형님이 있어야 든든하고 즐겁고 더 행복하다"고 오로라에게 애원했다.

설설희의 제안에 동의한 황마마는 설설희와 함께 오로라를 찾아가 "로라씨가 결정해라"고 말했다.

이에 오로라는 "좋은 사람 만나서 가정 이루고 살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만류했지만 황마마는 "지금 마음 같아서는 다른 여자가 좋아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150회로 종영을 앞둔 '오로라공주' 속 세 남녀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