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이사회는 앨런 멀러리 최고경영자(CEO)에게 향후 계획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할 전망이라고 주요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멀러리 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수장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추측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멀러리는 그동안 가장 유력한 차기 MS CEO 후보로 거론돼 왔다. 그는 이와 관련해 정확한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포드 이사회는 이번 주나 다음 주 멀러리 CEO와 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 관계자는 “포드의 제품이나 실적에 대한 것보다는 멀러리 CEO에 대한 기사가 나오면서 이사들 사이에 불만이 쌓이고 있으며 멀러리가 명확한 입장을 밝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