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항 상세 해도 나와

입력 2013-12-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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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항의 최신 수심측량 자료를 담은 ‘하동항 남부’ 해도(海圖)가 새로 간행돼 안전항해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하동항은 지난 2011년 무역항으로 지정돼 화물선 출입이 많아졌지만 상세한 해도가 없어 출입선박의 항해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번에 간행된 새 해도에는 국립해양조사원이 2012년부터 하동항을 중심으로 여수해만부터 노량수도까지의 해역을 수심측정용 최첨단 음향측심기와 정밀위성 위치확인시스템(DGPS) 등으로 조사한 수심, 해안선, 위험물 등 각종 항해정보가 들어 있다.

남해안 중부의 거점항만인 하동항은 2개 돌핀부두에 화물선 3척이 동시 접안 가능한 시설을 갖췄다. 이웃 광양항과 함께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으로의 성장가능성이 큰 항구로 기대되고 있다.

해도구입은 한국해양개발 홈페이지(www.chartkorea.com)에서 신청하거나 전화(051-996-9500)로 주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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