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철도노조 조합원 807명을 추가로 직위 해제키로 했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11일 오후 브리핑에서 "파업에 참여한 뒤 업무 복귀 명령에 불응한 807명에 대해 추가로 직위해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파업사태와 관련해 직위 해제된 조합원 수는 노조 전임간부 144명을 포함, 6748명으로 늘어난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8시 해당 조합원에 대해 직위해제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파업 참가율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32.9%로 파업 참가인원은 7345명으로 오전 8시보다 396명 늘었다. 코레일은 교번근무로 인해 참가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업무 복귀 인원(누적)은 610명으로 오전 8시 498명보다 112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