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증후군 "마음에 안들면 꺼버릴래"…죄책감은 없어 '충격'

입력 2013-12-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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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증후군이 화제다.

리셋 증후군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병리현상으로 꼽힌다.

'컴퓨터가 말을 듣지 않을 때 리셋 버튼을 눌러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는 것처럼 현실도 마음에 안들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뜻으로 컴퓨터 세대에서 만들어진 용어.

리셋 증후군에 걸린 학생들은 폭력적인 컴퓨터게임에 지나치게 몰두한 나머지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혼동한다.

범죄행위를 해도 이를 단지 오락게임의 일종으로 착각해 죄책감이 들더라도 '리셋해 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특징이 있다.

이와관련, 전문가들은 리셋 증후군이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되면서, 사회문제를 일으킬 심각한 병리현상이라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리셋 증후군 의미를 본 네티즌들은 “리셋 증후군, 너무 끔찍하잖아!” “리셋 증후군, 은근히 많은 청소년들이 해당할 듯!” “리셋 증후군, 혹시 우리 아이도?”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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