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에 걸쳐 정부세종청사 2단계 1구역(정부세종청사 10동)으로 본격 이전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사 첫날인 12일과 13일 연금정책국과 인구정책실을 시작으로 실·국별 순차적으로 이사를 실시하며, 책상·집기 등 보유물품 중 해체 시 재설치가 불가능한 노후화된 일부 물품을 제외하고 전부 사용하는 원칙하에 물량은 약 380대(5톤 트럭) 분량이다.
특히 이전시 안전사고 예방 등 원활한 이전을 위해 12월 초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이전이 마무리 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유관기관(안행부·소방방재청·경찰청·한국도로공사·행복청 등) 등과 협력체계를 갖춰 이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세종청사 이전에 따른 업무공백 방지 및 민원인의 불편 최소화 등을 위하여 실·국별 이사 당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세종청사 2단계 구역은 지난 2011년 11월 착공해 2013년 11월 준공했으며,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6개 이전부처는 금년 내 이전이 완료(복지부 20일, 교육부·산업부·고용부·보훈처 22일, 문화부 29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