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실손보험료 동결, 치아보험료 100% 폭증 "왜?"

입력 2013-12-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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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실손보험료 동결

▲단독 실손보험료가 내년 동결된다. 반면 치아보험은 100%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뉴시스)

내년부터 단독 실손보험료가 동결된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지난해 1월 출시된 단독 실손의료보험의 갱신 시점이 내년 1월로 다가옴에 따라 관련 통계 축적이 미흡하다는 점을 고려, 보험료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단독 실손보험을 갱신하는 고객은 나이가 많아진 데 따른 자연 증가 비용(5~9%)만 부담하면 된다.

그러나 치아보험은 100% 인상된다. 2008년 출시된 치아 보험은 최근 5년 갱신 시점이 도래했는데 손해율 급등을 이유로 갱신 보험료가 기존보다 최대 100%나 오른다. 애당초 수요 예측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수입차 자차 보험료는 내년부터 평균 11.3% 증가한다.

단독 실손보험료 동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단독 실손보험료 동결, 치아보험 좋았었는데 아쉽다" "단독 실손보험료 동결, 손해율이 적정비율을 넘어서는건 치아보험" "단독 실손보험료 동결, 수입차 자차 보험도 많이 오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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