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시청률 소폭 하락 불구 동시간대 1위 '부동'...지창욱 하지원 고백 효과?

입력 2013-12-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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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시청률, 지창욱 하지원 고백

(MBC)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갔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기황후'는 전국기준 1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20.2% 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럼에도 '기황후'는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키며 독주 체제를 유지했다.

10일 방송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타환은 왕유(주진모 분)에게 가려는 승냥을 붙잡으며 애틋한 마음을 고백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심지어 드라마 팬들은 '지창욱 하지원 고백'이라는 키워드까지 만드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이날 기황후 시청률은 지창욱 하지원 고백이 일조" "기황후 시청률 이렇게 재밌는데 왜 떨어졌지?" "지창욱 하지원 고백 장면 진짜 짠했음"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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