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 조명용 확산판 ‘샤인룩스’ 주문 증가로 매출 개선 기대

입력 2013-12-11 10:20

강인효 기자 kangi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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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폴리텍은 주력 제품들의 주문 증가로 향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1월에 접어들면서부터 이상기후 현상으로 공기가 지연되었던 건설현장의 건축용 자재 주문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에스폴리텍 특허제품인 조명용 확산판 ‘샤인룩스’의 주문 증가로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국내 많은 수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는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의 간판 교체에 샤인룩스가 채택돼 11월부터 납품되고 있다”며 “신규 점포의 성형 간판에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주문 증가로 인해 향후 에스폴리텍의 매출 증가 및 향상이 예상된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샤인룩스는 지난 2010년 출시한 확산판으로 종래의 제품보다 조도를 20%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국내에서는 지하철 스크린 도어의 광고용으로 많은 지역에 설치돼 있고, 부산영상센터(센텀시티 두레라움) 빅루프(Big Roof)에 사용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해 사용지역을 넓혀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판매에 국한됐던 샤인룩스 제품은 올 들어 해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중국건설은행 및 홀리데이인 호텔 간판용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며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제품에 대한 품질 및 성능을 바탕으로 조명용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조명용 확산판 샤인룩스 판매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