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최다골' 신기록, 챔피언스리그 역사 다시 썼다

입력 2013-12-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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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챔피언스 리그, 레알 마드리드

(사진=AP/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최다골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최종전 FC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중 후반 3분 추가골을 터트려 2-0 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직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아쉽게 놓쳐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득점으로 호날두는 통산 9골로 최다골을 기록해 유럽 챔피언스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특히 이번 골은 호날두의 유럽대회 800호골로 그 의미가 깊다.

호날두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역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골로 조별리그에서 총 20골을 터트려 2011-2012 시즌 바르셀로나, 1998-199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역대 조별리그 팀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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