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MBC 관계자는 10일 오후 이투데이에 "오창석이 '오로라공주'에서 사고사를 맞이한다"고 확인하며 "일부에서 돌연사란 표현이 나왔지만 그것은 아니다. 사고로 인해 죽음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작품 말미이기 때문에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빠진다고 보는 편이 맞는 것 같다"면서 "아직 대본이 다 나온 상태가 아니라서 정확히 몇 회에 죽음을 맞이할지는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오로라공주'의 임성한 작가는 지금까지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임예진 등 주요 배우들을 죽거나 한국을 떠나는 설정으로 극에서 하차시켰다. 특히 최근 오로라의 애견 떡대까지 하차시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로써 오창석은 임성한 작가의 이른바 '살생부'에 12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오로라공주'는 오는 20일 15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