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대수대명 뜻..."떡대 살아나면 어떻게 되는 거? 어차피 막장인데..."

입력 2013-12-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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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대명, 오로라공주

▲사진=MBC 오로라공주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언급된 '대수대명' 뜻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오로라공주'에서는 설설희(서하준 분)의 부친인 설국 회장(임혁 분)이 자다가 벌떡 일어나 '대수대명'을 외치며 묘한 미소를 짓는 장면이 방영됐다. 이는 이날 방송에서 오로라(전소민 분)의 애완견 떡대가 갑자기 사망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대수대명'이란 수명을 대신하고 명을 대신한다는 의미로 어떤 생명체가 대체물을 희생시킴으로써 수명을 얻는다는 무속신앙에서 유래한다. 다시 말해, 떡대가 암에 걸려 사망선고를 받은 설설희의 희생양이 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떡대의 죽음 이후 혈액암에 뇌출혈로 죽음의 고비까지 갔던 설희의 병세는 호전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떡대의 죽음과 설희의 호전으로 희비가 엇갈리면서 앞으로 오로라와 설설희의 앞날이 행복하게 그려질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수대명에 네티즌들은 "대수대명, 떡대 죽음 원인이 이거였어?" "대수대명, 떡대가 다시 살면 설희는 어찌 되는거?" "대수대명, 어차피 막장인데, 장례까지 치른 떡대가 벌떡 일어나면 어때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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