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아찔한 드레스 시구 연속화면…포수 공 놓친 이유 있었네

입력 2013-12-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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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드레스 시구

(사진=뉴시스, 온라인커뮤니티)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신수지가 360도 시구를 재연했다.

신수지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3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고의 시구를 한 인물로 선정, 시구상을 수상했다.

신수지는 지난 7월5일 잠실 두산-삼성전에서 오른발로 지탱한 채 상체를 360도 회전시키는 동작으로 이른바 ‘일루젼 시구’를 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날 신수지는 "현역 은퇴 후 처음으로 받는 상이다. 의미가 더 깊은 것 같다"며 "사회인 여자 야구단에서 뛰고 있는데, 여자 야구에도 깊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신수지는 이날 NC 이재학을 포수로 앉혀 놓고 360도 회전 시구를 선보여 다시 한번 큰 호응을 받았다.

신수지 시구를 접한 네티즌은 "신수지 드레스 시구, 드레스 입고 하다니 대단하다" "신수지 드레스 시구, 너무 빨라서" "신수지 드레스 시구, 포수가 공을 놓친 이유가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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