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과거 연예인 막말, "미안하고 창피한 일"...이유는?

입력 2013-12-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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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사진 = SBS

김구라가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막말 방송을 하던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김구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인터넷방송에서 자신이 한 발언으로 상처 입었던 연예인들에게 다시 미안함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스타골든벨’에 처음 출연했을 때 출연자 19명이 ‘김구라가 왜 저기있지?’라는 시선으로 봤던게 기억난다.”고 말했다.

그는 모 여자 연예인과 껄끄러웠던 과거에 대해서도 “내가 백번 잘못한 일이다. 참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참 고맙게도, 나라면 못 그랬을 텐데 그 친구들은 내 사과를 받고 괜찮다고 대답해줬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 친구들 얼굴 보기가 참 창피하다”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김구라는 “현재는 오빠 동생하며 친한 사이임에도 그런 친구들을 만나면 어색하고 쑥스럽고 미안하고 그렇다.. 그런 말을 한 것에 대해 창피함을 느낀다”고 언급을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김구라, 또 다시 사과했으니 앞으로 그런 일 없기를”, “김구라, 멋져요”, “김구라, 과거를 반성하는 사람이 진정 아름다운 사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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