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의상 논란, 디자이너 안규미 '블로그 폐쇄'...남긴 글 보니 '헉'

입력 2013-12-09 21:32

김연아 의상 논란

▲방송 캡쳐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의상을 담당한 디자이너 안규미가 블로그 중단을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규미 디자이너는 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일부 악플러들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정보공유의 마당이 변질 될 우려가 있어 잠시 블로그를 닫아둡니다. 양해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김연아 선수가 지난 6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보여줬을 당시 입고 나온 노란색 의상이 논란이 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김연아 의상 논란과 관련, 일부 네티즌은 "단무지 같다" "병아리를 생각나게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반면 김연아 선수는 이 같은 의상논란에 대해 "물론 의상도 중요하지만 경기력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의상에 대한 너무 많은 관심은 안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연아 의상 논란을 접한 네티즌은 “김연아 의상 논란, 논란될 거 없는데”,“김연아 의상 논란, 악플하지 맙시다”,“김연아 의상 논란, 실력이 중요하지”,“김연아 의상 논란, 안규미씨 파이팅”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