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년 전 갑옷 공룡, 기존 갑옷공룡과 다른 점은 무엇?

입력 2013-12-09 15:13

1억년 전 갑옷 공룡

▲온라인 커뮤니티

1억년 전 갑옷 공룡 생김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미국 유타대학교 연구팀은 스페인 북동부 탄광지대에서 발굴한 화석이 신종 공룡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로펠타 카본네시스’(Europelta carbonensis)로 명명된 1억년 전 갑옷 공룡은 기존 갑옷공륭류와 조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갑옷공룡은 머리가 삼각형 형태인데 반해 1억년 전 갑옷 공룡은 보다 둥그런 모습을 하고 있다.

또 해골은 물방울 형태이며 일반 갑옷공룡 보다 강한 아치형 골반을 갖고 있다.

연구팀은 1억년 전 갑옷 공룡의 길이는 약 5m, 몸무게는 2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유타대학 제임스 커크랜드 박사는 “‘유로펠타 카본네시스’는 유럽에서 발견된 갑옷공룡류인 ‘노도사우루스’와 매우 유사하다” 며 “당시 유럽의 공룡들은 북미 대륙과는 달리 고립된 채 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 공공과학도서관저널인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에 발표된 것으로 전해졌다.

1억년 전 갑옷 공룡을 접한 네티즌은 “1억년 전 갑옷 공룡, 귀여울 것 같다”,“1억년 전 갑옷 공룡, 실제 모습이 궁금하다”,“1억년 전 갑옷 공룡, 완전 대박”,“1억년 전 갑옷 공룡, 생김새 독특하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