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메디칼, 비혈관용 스텐트 국내외 매출 본격화 기대 - KTB투자증권

입력 2013-12-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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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9일 세운메디칼에 대해 내년 비혈관용 스텐트의 국내외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운메디칼을 추천 중소형주로 제시했다.

최종경 KT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2011년까지 2~3년에 걸친 공장 증축과 설비 증설, 신제품 개발 등 유무형자산투자 증가로 이익률이 하락했다”며 “하지만 올해 대규모 투자 종료 이후 기존 주력 제품의 판매 증가에 비혈관용 스텐트, 척추카테타, 가슴보형물 등 수익성 높은 신제품 매출이 더해져 수익성이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공유방보형물인 ‘유니젤’이 현재 동남아 지역에 수출 중”이라며 “올해 중남미, 일본, 중국 등에도 품목 허가가 진행 중이며 승인 지연 등으로 내년에 본격적인 수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위원은 “내년에는 비혈관용 스텐트의 국내외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올해와 내년 예상 매출액이 각각 40억원, 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그는 “내년 상반기 중 중남미 1~2곳에서 유니젤의 승인이 예상된다”며 “민관합동 차세대 전략 개발 제품인 ‘혈액수액 온열 가온기’도 상반기 중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내년 베트남 빈즈엉 신공장 완공으로 기존 제품의 수요 증가 대응 및 신제품의 생산 확대, 동남아 의료기기 시장 진출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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