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구라, 과거 방송 하차 심경 고백..."항상 불안감 있었다"

입력 2013-12-09 21:00

강효은 인턴 기자 heun201@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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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에 출연하는 김구라. 사진=SBS)

김구라가 과거 발언 문제로 방송에서 하차했던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9일 방송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거침없는 독설가 김구라가 출연해 MC들과 입담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지난 2012년 4월 과거 발언이 문제가 되면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던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 놓았다. 늘 당당해 보이고 거침없는 독설을 하던 김구라지만 “항상 나의 과거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고 고백해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진실된 면모를 보였다.

또 김구라는 “문제의 기사를 본 순간 1분도 안 돼서 방송 하차를 결심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이날 무명시절 생활고 때문에 에로 연극 연출에 도전했던 과거, 배우 이병헌과 동기가 될 뻔한 사연, MC 성유리에게 턱 잡힌 사연 등의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구라가 출연하는 '힐링캠프'는 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