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환자 증가, 이런 증상이면 일단 의심...왜?

입력 2013-12-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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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환자 증가

▲갖가지 성인병이 늘어나면서 녹내장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초기 증상 구분이 어려운만큼 주기적인 안과검진이 대안이다. (사진=뉴시스)

시야가 점 좁아져 결국 실명하고 마는 녹내장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녹내장은 초기, 특별한 증상이 없다. 때문에 안과 검진을 자주 받는 게 가장 중요하다. 녹내장은 시야가 점점 좁아져 실명하는 병으로 최근 환자가 증가 추세다.

녹내장은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성인병과 연관돼 있다. 성인병이 증가하면서 녹내장 환자도 증가하는 것. 녹내장 진단을 받으면 과격한 운동을 삼가해야 한다. 무거운 역기를 들거나 트럼펫 등 관악기를 무리하게 부는 것도 안압을 상승시킨다.

녹내장은 시야의 중심부를 남겨놓고 주변부터 어둡게 변하기 시작해 결국 시력을 잃는 병이다. 이미 주변부가 어두워지기 시작했다면 병이 일정부분 진행한 것이므로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수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한편 지난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최근 6년간 녹내장 진료 통계에 따르면 2007년 36만3000명이었던 녹내장 환자 수는 2012년 58만3000명으로 연평균 9.9%씩 늘어났다.

녹내장 환자 증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녹내장 환자 증가, 성인병이 증가하면서 녹내장 환자도 늘어난 것" "녹내장 환자 증가, 주변부터 어두워진다니 두렵다" "녹내장 환자 증가, 고혈압환자들이 특히 주의해야 겠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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