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적합업종 단체협의회 “사실 왜곡시 모든 수단 강구해 대응”

입력 2013-12-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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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업종 관련 중소기업 단체들이 사실 왜곡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 대한제과협회, 한국LED조명공업협동조합 등 8개 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적합업종 단체협의회’는 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계는 적합업종과 관련한 사실을 의도적으로 왜곡 유포하는 것에 대한 진실규명을 요구하며, 중소기업계에 대한 명예의 훼손이라고 판단될 경우 모든 수단을 강구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표명은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최근 중소기업 적합업종 피해사례와 관련된 보고서를 내부적으로 발간하는 등 끊임없이 적합업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반박하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적합업종 단체협의회는 “음·식료품 업종을 비롯한 일부 품목은 아직까지 이런저런 이유로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음에도 달리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장치가 없어 제도의 실효성에 불만을 품고 적합업종제도의 법제화를 요구하는 등 제도의 미비점이 노출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러한 미비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현재 국회를 중심으로 적합업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법제화가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보다 성숙된 제도로 정착되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중소기업은 적합업종이 성숙한 기업간 협의문화로 뿌리내리도록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하며 적합업종에 대한 왜곡·과장·허위사실 유포 등 무분별한 악의적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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