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눈·비 온 뒤 찬바람 불며 추워져...일주일 내내 한파

입력 2013-12-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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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며 추워져

▲ 19일 지리산 고지대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려 최고 2m까지 쌓였다. (연합뉴스)

9일 오늘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온 뒤 찬바람 불며 추워져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한파는 일주일 내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 서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또 강원도 산간지방은 내일까지 3~10cm, 강원영서지방은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속초, 고성, 양양, 인제 등지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리고 최고 10㎝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눈과 비가 그친 뒤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해 늦은 오후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내일 아침은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3도이며 강풍으로 실제 체감온도는 -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이같은 영하권 추위는 이번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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