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심해 가오리 포획, 곧바로 풀어준 이유 들어보니...

입력 2013-12-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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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심해 가오리 포획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초대형 희귀 심해 가오리가 포획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미국 마이애미 앞바다에서 포획된 거대 가오리 사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잡힌 가오리는 크기 4.2m, 몸무게만 360kg를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후크스케이트’ 혹은 ‘핑거스케이트’라 불리는 이 희귀 심해 가오리는 1000피트 깊이의 심해 진흙 바닥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오리를 잡은 선장은 “과거에 한번 같은 어종을 낚은 적은 있다. 하지만 지난 30년간 바다 위에서 이런 크기를 잡아 본 건 처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선장은 이 가오리와 기념 사진을 촬영 후 바다에 다시 풀어줬다고 한다.

희귀 심해 가오리 포획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희귀 심해 가오리 포획, 끌어올리는 것만해도 큰 일일 듯" "희귀 심해 가오리 포획, 그냥 풀어준 이유가 궁금하네”, “희귀 심해 가오리 포획, 심해 공룡의 후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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