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오열’ 농촌 아이들, 118만 조회수 기록…‘K팝스타3’ 기대주 ‘우뚝’

입력 2013-12-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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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농촌 아이들 대기실 모습(사진 = SBS)

SBS ‘일요일이 좋다’의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3’ 농촌 아이들이 118만 조회수의 주인공으로 등극, 무서운 돌풍을 예고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팝스타3’ 2회에서는 보기만 해도 유쾌해지는 농촌 아이들 황인수, 이정진, 조주영이 등장, 심사위원 박진영의 ‘오열 웃음’을 만들어내며 화제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경기도 연천에 살고 있는 17세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농촌 아이들은 카혼이라는 타악기를 직접 만들 정도로 열정적으로 오디션에 임했다. 하지만 카혼 연주를 시작한 황인수가 거듭 엇나가는 박자로 연주를 펼치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해맑은 웃음을 지은 채 진지하게 연주를 이어갔지만, 멜로디에 박자를 맞추지 못하는 황인수의 모습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의 웃음보가 터져 버렸다. 방송 직후 농촌 아이들의 무대 영상은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 네이버 TV캐스트에 게재되며 각각 72만 건, 46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 총 약 118만의 클릭을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 ‘K팝스타3’ 측은 8일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등 세 심사위원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킨 농촌 아이들의 대기실 모습을 공개했다. 본선 1라운드를 위해 무대 뒤에서 열성을 다해 연습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농촌 아이들의 홍일점 이정진은 꾸밈없는 모습으로 등장, 수수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대 위에서 조금이라도 더 돋보이기 위해 화려한 치장에 신경 쓰는 수많은 참가자들과 달리 티셔츠에 청바지,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대기실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K팝스타3’ 제작진은 “농촌 아이들은 유쾌한 에너지를 심사현장을 너머 브라운관에까지 전파시켰다”며 “사람을 끌어당기는 순수한 매력이 있는 참가자들이다. 앞으로 펼쳐질 본선 2라운드에서는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K팝스타3’ 3회는 8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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