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의상이 공개됐다.
김연아는 7일(이하 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앞선 드레스 리허설에서 자신의 프리 의상을 공개했다.
디시인사이드 피겨갤러리 등 각종 커뮤니티 등에는 김연아의 드레스 리허설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 김연아는 앞부분을 비즈로 장식, 등 부분은 동그랗게 파인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입은 노란색 드레스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우아하면서도 차분한 매력이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오른 김연아는 상위 6명이 묶이는 4조에 배정, 4조의 세 번째 선수로 8일 새벽 1시 6분경 경기에 나선다.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아르헨티나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에 맞춰 연기를 펼친다. 이 곡은 아버지를 위한 헌정곡으로 알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