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김연가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톰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김연아 아버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출전을 앞두고 공개 연습에 나선 김연아의 모습이 담겨있다. 쇼트 지난 4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톰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한 김연아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출전을 앞두고 공개 연습에 나선 김연아의 모습이 담겨있다. 올 시즌 새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와 새 프리 프로그램 '아디오스 노니노'의 연습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김연아는 "이 프로그램은 아버지를 향한 추모곡으로 아버지와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는 감정을 담아 연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아가 세계 피겨 여왕으로 오르며 가족에 대한 스토리도 많이 공개됐다. 그러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는 노출되지 않았다. 김연아의 아버지는 언론에 나서는 것을 극도로 꺼리며 말 없이 김연아 선수의 곁을 지켜주는 것 정도만 알려졌다. 과거에는 취재진들과도 거리를 뒀지만 이번에는 취재진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연아 아버지 추모곡이 담긴 프리 연습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김연아 아버지가 진짜 정신적 지주네", "김연아 아버지 멋있다", "얼마나 고마우면 아버지를 위한 추모곡을 프리 연기에 썼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