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김연아 이기기 위해 준비한 비장의 무기?

입력 2013-12-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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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마오가 올림픽에서 여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독을 품고 나섰다. 아사다 마오는 이번 시즌 연기에 트리플 악셀을 두 번 뛰기로 결정했다.

7일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악셀을 두 번 뛴다”고 보도했다.

데일리스포츠는 “아사다 마오는 밴쿠버 올림픽 시즌 이후 4시즌 만에 올림픽에 도전하기 때문에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악셀을 두 번 추가하는 구성으로 점프 연기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리플 악셀로 이번 시즌 김연아를 누르고 왕관 탈환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아사다 마오는 공식 연습에서 처음 트리플 악셀에 성공했지만 두 번째 점프에서는 1회전 반만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허리 통증을 겪은만큼 ‘올해는 나를 컨트롤할 수 있다’, ‘에너지를 비축하자’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5일부터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고 있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기술점수 37.45점과 예술점수 34.91점을 받아 합계 72.36점을 획득, 쇼트 1위에 올랐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6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3.37점의 시즌 최고점을 달성해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를 제치고 올 시즌 여자 피겨의 정점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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