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중 이상무' 기태영 수배범 검거 "이태원에서 만난 만취 난봉꾼 알고보니.."

입력 2013-12-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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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중 기태영 수배범 검거'

근무중의 기태영이 수배범을 검거한 사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린다.

KBS 파일럿 프로그램 '근무중 이상무'에 출연한 기태영이 지명수배범을 검거했다. 지난 6일 방송에서 기태영은 근무지를 배정받고 멘토 경찰관과 함께 민원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원 지구대 소속 기태영은 술자리 폭력 사건에 경찰들과 함께 출동, 실전에 투입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기태영은 이상연 경장과 함께 피의자의 신원을 조회했다. 신원 조회 요구를 받은 피의자가 갑자기 당황하기 시작하며 "옷 좀 갈아입고 가겠다"고 말했고, "함께 가자"는 경찰의 말에 격하게 반응했다.

알고보니 이 피의자는 사기죄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인 지명수배자였던 것. 피의자가 도주 우려가 있어 수갑을 채우고 경찰서로 연행하는 과정에서 욕설과 거친 몸부림이 난무했으나 기태영은 침착하게 행동해 눈길을 끌었다.

근무중 기태영 수배범 검거 소식에 네티즌들은 "근무중에 기태영이 수배범 검거하다니 대박이다", "경찰들은 주말마다 저런 사람들 상대하면 힘들겠네", "첫 방에서 지명수배자 검거라니, 기태영 경찰직 소질 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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