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김서형 “삶에서 가장 소중하고 재밌는 것은…”

입력 2013-12-07 00:22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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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사진=여성동아)

개성파 여배우 김서형이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연기라고 밝혔다.

인기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에 카리스마 넘치는 황태후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김서형은 여성 매거진 ‘여성동아’ 12월호의 커버를 장식하며 섹시함이 넘치는 고혹미를 발산했다.

화보 속 김서형은 원나라 황태후에서 다시 현대로 돌아와 화려한 모피코트부터 쉽게 소화하기 어려운 핫 핑크 정장까지 멋스럽게 소화하며 자신만의 도시적인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김서형의 늘씬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블랙 톱 의상까지 시크하게 살려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서형은 여성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연기하는 순간을 즐긴다”며 “삶에서 연기가 제일 재미있고 중요하다. 배우는 드라마든 저예산 영화든 상업 영화든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맞는 것 같다. 어떤 배우든 좀 더 자신이 주도할 수 있는 작품을 하면 좋겠지만 항상 그런 기회만 바라 볼 순 없다.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주어지는 지금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기황후’를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고 있는 김서형은 2014년 초 개봉 예정인 영화 ‘봄’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