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서울의료원 '착한 장례비용' 업무협약

입력 2013-12-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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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설공단 제공.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과 서울의료원(의료원장 김민기)이 '화장 선호시대에 맞는 장례문화 조성 공동노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립승화원 등 화장시설과 서울의료원이 협력해 올바른 화장문화를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장례식에서부터 화장시설에서 실비로 판매되는 봉안함과 산골시설인 유택동산을 유족들이 무료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안내·홍보할 방침이다. 또 매장용 관이나 삼베수 대신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화장용 관과 수의를 사용토록 권장해 장례비를 줄이기로 합의했다.

공단은 평균 1000만원 이상 소요되는 장례비용을 절반 정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입관시 부장품을 투입하면 화장시간이 늘어나고 고인의 유골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등 올바른 화장 장례문화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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