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와 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과 협력사 임직원, 전문가 150여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이틀 동안 ‘중견기업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3.0 추진현황 점검, 중견기업 성과공유 확산방안 논의, 정부연계 지원사업 발굴, 업계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총괄하는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3.0 사업은 경창산업, 신영, 루멘스 등 15개 중견기업이 11억8000만원을 출연해 60여개 협력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지원프로그램은 중견기업과 전문가 지원으로 2·3차 협력사의 기술혁신, 작업환경·생산공정 개선, 생산성향상시설투자를 통해 협력사가 자발적으로 혁신활동을 전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중견기업과 2·3차 협력업체 성과공유제 확산은 현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돼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성과공유 사내전문가 육성, 현장적용가능 모델개발, 현장코칭을 통해 2·3차 협력업체로 성과공유 확산을 적극 추진한다.
현재 성과공유 도입기업은 105개 업체며 이 중 대기업은 59개(56.2%), 공기업은 36개(34.3%), 중견기업은 10개(9.5%)이다.
동반위 관계자는 “동반위와 중견련은 정부예산으로 추진되는 동반성장 사업에 중견기업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