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루비반지’ 이소연이 지연의 자살을 막을 수 있을까.
5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ㆍ연출 전산)’ 72회에서는 정루나(이소연 분)를 찾겠다며 무작정 집을 나서는 유길자(정애리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놀란 고소영(박진주 분)과 정초림(변정수 분)도 따라 나선다. 정루비(임정은 분) 역시 불안한 마음에 이은지(김리원 분)에게 전화를 걸며 정루나의 행방을 수소문한다.
배경민(김석훈 분)과의 통화 후 전화를 끄려던 정루나의 핸드폰으로 서진희(하주희 분)의 전화가 걸려온다. 서진희는 “과거에 만난 적 있던 가출 청소년 지연이 자살을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정루나를 찾는다며 어서 빨리 지연의 자살을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자포자기한 정루나는 서진희의 말을 무시하듯 끊지만 결국 지연과 전화통화를 하고, 죽음의 문턱에서 어쩌면 지연과의 만남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모른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