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中 대학생 대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

입력 2013-12-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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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달 7일 중국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의 창안대학 학술교류센터에서 ‘제8회 금호아시아나배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결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에 열린 지역예선을 통과한 중국 대학생 25명이 참가한다. 앞서 예선 대회는 베이징과 상하이, 텐진(天津), 산둥(山東), 장쑤(江蘇), 저장(浙江), 동북3성, 서남지역, 화남지역 등 중국 전역 86개 대학에서 총 173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본선 진출자 25명 전원에게는 일주일간 한국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하며 1, 2, 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한중우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삼구 회장은 한중 청소년 교류가 양국간 미래지향적 친선관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늘 강조한다”며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 지원 및 한중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중국과의 청소년 교류 뿐 아니라 일본과의 청소년 교류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제6회 금호아시아나배 일본지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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