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3호 이별 3개월만에 출연…끝내 울먹이더니

입력 2013-12-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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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SBS '짝' 애정촌 63기에서 이별 3개월만에 출연한 여자 1호가 화제다.

4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진정한 짝을 찾기 위해 애정촌에 모인 애정촌 63기 솔로남녀들의 첫만남이 전파를 탔다.

본격적인 애정촌 생활에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 시간. 이별 3개월만에 출연을 결심한 여자 1호는 "사랑하면 아낌없이 노력하는 스타일"이라며 "남자친구에게 음식, 케이크 등을 만들어주고 남자친구를 위한 생일 이벤트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녀 출연자들은 게임을 통해 "연인과 제일 최근에 헤어졌을 것 같은 사람"으로 여자 1호를 지목했다. 이에 여자1호는 실제로 "헤어진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자 1호는 "그때 마음의 상처가 있었나보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제작진이 "그런데 어떻게 3개월 만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냐"고 묻자 여자 1호는 "이제 혼자 지내는 것보다는 좀 밝고 재밌는 남자 만나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여자 1호는 "저는 이제 사랑을 주는 것보다 사랑을 받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짝 여자 1호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트위터와 온라인을 통해 "짝 여자 1호, 좋은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 "짝 여자 1호, 힘내시길", "짝 여자 1호, 출연결정이 쉽지 않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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