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수퍼박테리아 대항 신약후보물질 일본특허 획득

입력 2013-12-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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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신규 펩티드 데포르밀라제 저해제 화합물(IDP-73152) 및 그 제조방법’과 관련한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DP-73152는 PDF 저해제 계열의 신약후보물질로, 기존 약제들과는 달리 세균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유해 병원균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항생제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수퍼 박테리아로 불리우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VRE) 등 다제내성균에 우수한 항균력을 보여 난치성 감염질환의 치료와 감염관리 차원에서도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연구결과, 실제 MRSA, VRE, PRSP 감염과 관련한 동물실험에서 두 배 이상 높은 치료율을 나타냈으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후보물질들에 비해 더 강력한 항균활성과 치료효능을 보였다.

또 우수한 생체이용율과 약동력성을 보여 중증 및 경증 감염증 환자에 경구투여는 물론 정맥투여가 가능하고, 독성연구결과 안전성도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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