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 뮤지컬 ‘해를 품은 달’서 연우 연기한다

입력 2013-12-0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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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예술의 전당서 2014년 1월18일부터 2월23일까지

▲창작뮤지컬 ‘해를 품은 달’(사진=쇼플레이)

소녀시대 서현이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4일 쇼플레이는 서현이 2014년 1월 18일부터 2월 23일까지 상연될 창작뮤지컬 ‘해를 품은 달’ 속 연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극 중 서현이 연기하는 연우는 훤과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음모로 인해 죽음을 가장해 자신의 존재를 잊고 무녀로 살아야만 하는 캐릭터다. 상대 훤 역에는 뮤지컬 배우 김다현과 초연에 이어 연기하는 전동석,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함께 한다.

연우 역에는 서현뿐 아니라, 뮤지컬 ‘닥터 지바고’, ‘몬테크리스토’의 정재은, 뮤지컬 ‘머더발라드’, ‘페임’의 린아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연우를 가슴에 품었으나 훤에게 양보하고 번민에 빠지는 부왕의 서자 양명 역에는 ‘레드’, ‘번지점프를 하다’의 강필석과 ‘노트르담 드 파리’, ‘몬테크리스토’, ‘영웅’의 조휘가 더블 캐스트를 맡았다.

2013년 7월 초연에 이어 서울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두 번째 서울 공연을 시작하는 ‘해를 품은 달’은 2013 한국뮤지컬대상에서 9개 부분 최다 노미네이트, 작곡상(원미솔), 남우 신인상(전동석)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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