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공식연습 돌입…소치 올림픽 모습 미리 볼수 있나?

입력 2013-12-04 18:27수정 2013-12-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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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공식연습

(사진=연합뉴스)

'피겨여왕' 김연아가 공식 훈련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김연아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앞서 첫 실전 무대로 선택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Golden Spin of Zagreb)'에 출전하기 위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떠났다.

현지에 도착한 김연아와 다른 출전자들은 4일 오후 8시 시작하는 출전 선수들의 링크 대관 연습 등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크로아티아 빙상연맹에서 미리 짜 놓은 스케줄에 의하면 김연아는 노르웨이, 폴란드, 러시아 등의 선수들과 함께 4조에서 동시에 연습을 진행한다.

이틀간 공식 연습 일정을 마치고 나면 김연아는 6일 오후 9시30분부터 쇼트프로그램을 7일 오후 11시15분부터는 프리스케이팅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때 김연아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프로그램과 의상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으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Clowns)', 프리스케이팅에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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