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사이프리드 "좋아하는 한국음악 싸이"…이유 들어보니

입력 2013-12-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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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사이프리드 싸이

▲할리우드 스타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공식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사진은 3일 기자회견에 나선 사이프리드. (사진=뉴시스)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공식내한했다. , 좋아하는 한국음악에 대한 답변으로 단박에 "싸이"를 외쳤다.

4일 오전 서울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내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뷰티 브랜드 끌레드뽀 보떼(Clé de Peau Beauté)의 뮤즈로 발탁, 국내팬과의 만남을 위해 지난 3일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지난 2000년 TV시리즈로 데뷔해 영화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등으로 국내에도 얼굴을 알려왔다.

사이프리드는 회견장에 나타나 "사랑해요, 감사합니다"라고 우리말로 첫 인사를 건냈다. 첫 방한인 그는 "어제 방한했을때 환영해준 한국팬들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어느 나라보다 인상적인 환영이었다. 이사를 올까 생각할 정도다. 미국과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어 자주 오지는 못하지만 정말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사이프리드는 좋아하는 한국 영화나 음악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싸이다. 친구가 한국남자와 결혼을 해서 그 아이들이 싸이 춤을 추는 걸 보니 너무 귀엽더라. 그래서 좋아하게 됐다. 한국가수라서 안다기 보다는 월드스타라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내한한 사이프리드는 4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자선 디너 파티 참석, 백화점 매장 방문, 뷰티 화보 촬영, 방송 출연 등의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만다 사이프리드도 싸이 좋아하는군" "아만다 사이프리드, 싸이는 좋겠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싸이 완전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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