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작가…알고보니 '깜짝'

입력 2013-12-03 21:36

따뜻한 말 한마디, 한혜진

(사진=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작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일 방송을 탄 SBS월화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집필한 사람은 하명희 작가다. 하명희 작가의 전작은 다름 아닌 KBS드라마 '사랑과 전쟁'.

하 작가는 KBS2 '사랑과 전쟁'에서 10년 동안 작가생활을 하는 동안 접한 부부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따뜻한 말 한마디의 두 부부를 그려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 작가는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서도 실감나는 대사 표현으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유망 작가로 떠올랐다.

특히 하명희 작가의 끝없이 쏟아내는 속사포 대사는 한혜진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 덕에 더욱 빛을 발해 시청자들의 몰입도와 공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따뜻한 말 한 마디 정말 재미있더라", "따뜻한 말 한 마디, 작가", "따뜻한 말 한 마디? 이분덕에 재미있나보다", "그러나 사랑과 전쟁과는 다른 분위기"라는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