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 화석 81점 발견...네티즌 반응은?

입력 2013-12-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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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

▲연합뉴스

국보 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전면 암반에서 공룡발자국 화석 81점이 확인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3일 암각화 앞쪽 강바닥과 구릉부 약 5천㎡ 면적에 걸쳐 발굴조사를 계속한 결과 "공룡발자국 화석은 하상(河床) 암반 중 암각화를 기준으로 동서41m, 남북 14m 범위에 걸쳐 총 81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암각화에서 9m 떨어진 앞쪽 암반에서는 30여 개에 달하는 발자국 화석이 밀집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소는 초식공룡인 용각류(龍脚類), 조각류(鳥脚類)와 더불어 육식공룡인 수각류(獸脚類) 발자국이 함께 확인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반구대 암각화 주변 발굴조사는 3일 오후 2시에 마지막으로 현장을 공개한 후, 발굴지역 복토(覆土)를 거쳐 12월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을 접한 네티즌은 “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 완전 대박”,“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 직접 보고 싶다”,“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 한반도에도 공룡이 살았다니”,“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 81점이라니 헉”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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