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과기고·현대공고, 마이스터고로 지정

입력 2013-12-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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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개교…국토부·산업부 지원키로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와 현대공업고등학교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

교육부는 제8차 마이스터고로 해외건설·플랜트 분야에서 서울도시과학기술고를,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울산의 현대공업고를 각각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도시과학고는 해외건설에 특화된 기술력과 언어능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해 대우건설·포스코 등 기업 취업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도 별도 예산을 마련해 서울도시과학고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공업고는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등 관련 분야 기업의 기술인력 양성을 담당하게 된다.

학교법인 현대학원이 130억원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산학협력과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두 학교는 2015년 3월에 마이스터고로 개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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