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허재의 '강호동 길들이기'가 시작됐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35회에서 '예체능' 농구팀은 '한국 농구의 절대 카리스마' 허재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와 특별 훈련을 갖는다.
'예체능' 농구팀은 이 날 진행된 특별 훈련에서 KCC와의 5대5 대결은 물론 강병현과 김민구, 장민국 선수의 지도 아래 포지션별 그룹 훈련을 받게 된다.
특히 허재의 '강호동 길들이기'가 포착돼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재는 '예체능' 농구팀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강호동 너 말 잘 들어"라고 윽박지르며 강호동을 초장부터 휘어잡는 '버럭'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센터' 강호동의 슛돌이 본능을 지적하며 "센터인데 왜 포인트가드 역할을 하냐"면서 "넌 얼굴 자체가 센터 얼굴이야"라고 말해 강호동의 사기를 꺾는데 성공했다. 이어 허재는 '매의 눈'으로 강호동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그의 진땀을 쏙 빼 놓았다는 후문이다.
허재의 '예체능' 농구팀 길들이기는 3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 35회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