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지난 2일 CHO(CHA Healthcare Opreration)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CHO는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100% 자회사이다.
투자규모는 총 1500억원으로, 1100억원이 우선 투입되며 추가로 거래종결일로부터 12개월간 400억원을 유상증자 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다.
이에 따라 CHO는 해외 종합병원 및 전문병원 인수를 통한 국내외 다양한 가치 창출의 기회를 모색하게 되며, 차병원그룹은 CHO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줄기세포 치료기술 제공 및 예방·사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등 다방면의 지원 협력을 통해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병원그룹은 단기적으로 국내와 미국 소재 유수 병원 운영사업을 확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아태지역 및 미국 서부를 무대로 고급ㆍ맞춤형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또 차바이오앤디오스텍과 CMG제약은 CHO를 통해 각각 자사가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와 글로벌 개량신약을 상용화해 유통,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